총평
신의를 소중하게 여기고 잘 지키는 사람으로서 상대방에게 신뢰를 줍니다. 성격이 강직하고 결단력이 있기 때문에 매사 모든 일에 추진이 탄력적이며 상황에 따라 급진적인 성장을 보이기도 합니다.
넓은 도량과 자비심 추진력과 용기가 있으니 어떠한 환경에서도 소기의 목적을 성취하게 되겠으나 결혼이 늦다거나 결실이 다소 늦으므로 대기만성의 운명을 타고 났다고 볼 수 있겠으며, 스스로 중간과정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끝없는 상승을 원하므로 의욕적이기도 하며 멈춤이나 퇴보에 대해 인정하려 하지 않으므로 때로는 뜻대로 되지 않을 때에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다만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려하지 않기에 주위의 친절한 비판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노력이 따른다면 더욱 완벽하다 할 것입니다.
초년운
지혜가 영특하고 하는 행동이 어른스럽고 감각이 민감하여 가르쳐주지 않아도 짐작하여 앎이 많으며 임기응변에 능숙하여 주위를 놀라게 합니다. 총민한 지략으로 때로는 또래와는 어울리면서도 스스로 형인것 처럼 조숙함을 엿보입니다.
일찍이 출세욕이 강하여 반장이라도 해야만 속이 시원한 시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내성적으로 간직한 채 말이 없습니다.
철이 들면서 고생을 모르며 설령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임기응변으로 처리하므로 도처에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항상 낙관적으로 사람을 사귀며 미래까지를 염두에 두는 조숙한 성격 때문에 학업일로 고민하는 일은 드뭅니다.
반드시 시험에 대비할 줄 아는 미래지향파입니다. 친구간에도 계산을 분명히하여 손해 보는 일은 결코 없으나 인색하지 않아 무리들이 따릅니다.
성장하면서 학업 외에는 관심을 가져 하다 못해 써클 일이나 학교 일이라도 돕는 왕성한 활동을 즐겨하는 타입입니다.
말년운
한 때 누렸던 영화가 추풍낙엽으로 떨어져 가고 고목이 될지라도 지나온 풍상을 회고하며 스스로를 달랠 여유와 인격을 쌓았으니 웬만한 액운이 닥쳐도 이젠 액운이 아닙니다.
질병이나 사람들과의 감정적인 문제, 금전적인 고통등 여러 상황을 인내하게 되니 원망하지 않고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니 그 동안 겪은 경험의 깊이가 바로 인생의 무게가 되는 것입니다.
인생이란 나 혼자서 살 수 없고 저들의 삶과 삶이 서로 비치고 비추이며 대칭을 이뤄야 존립하는 법임을 알고 있습니다.
나에게 저들이 비치고 저들의 생에 내가 비쳐 서로의 삶이 얽히고 설키고 띠로는 공생으로도 삶은 얻는데 내가 비록 저들의 덕을 보지 못했더라도 누군가는 보았을 것이며 또한 내가 베풀지 못했더라도 내가 남의 은덕을 입고 또 도움을 주었으리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말년운이 수월행이니 저 높은 달이 깊은 골짜기 물마다 비치듯 따라 살았으니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인간사 마다 비추어 모름이 없고 부귀공명을 들어 서툴지 않으니 인간사를 두루 편력한 탓입니다. 달이 물에 비치듯 인연이 닿으면 멀리 하지 않고 도와주고 나눠 쓰니 칭송을 받지 않을수 없습니다.
마음이 고요하면 스스로의 모습이 비치니 풍파가 가라앉아 고요한 거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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